[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안보군사연구원은 지난 29일 오후 교내에서 ‘제3회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래안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원에서 수행 중인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1단계 성과발표와 안보정책 포럼을 겸해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는 사업단 구성원과 외부 평가위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연구원장 겸 사업단장 엄정호 교수는 1단계 연구사업 성과와 2단계 연구사업 계획을 발표했으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1단계 연구사업 성과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1단계에서 가장 두드러진 연구 성과로는 ▲국방부(공군), 경찰청, 안보실에 ‘대테러 대응전략, 자생테러 탐지, 사이버안보 전략’이라는 주제로 행해진 3차례의 정책 제안, ▲실무형 안보융합 전문가 양성을 위해 학부 안보융합학전공(비모집단위), 대학원 안보융합학과 신설 등을 들 수 있다.

엄정호 원장은 “1단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2단계에서는 보다 실질적인 연구결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참여 연구원이 노력할 것이며, 실무형 안보융합 전문가 양성을 위해 학부·대학원의 안보융합학과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대 안보군사연구원은 지난 2019년 교육부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초국가적 복합 안보위협에 따른 선제적 능동형 안보전략’이라는 주제로 선정돼 1단계를 성공적으로 매조졌으며, 최근 2단계 진입도 승인돼 향후 3년간 국고로 7억8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