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도내 3개 마이스터고의 2012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원서접수를 지난 14일 마감했으며, 결과 전국에서 학생들이 대거 몰려 전국 최고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17일 밝혔다.

도내 3개 마이스터고의 신입생 전형은 원서접수 후 교과성적, 인성, 가산점 등의 서류전형으로 1.5배수를 1차 선발하며, 2차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마이스터고 입학전형의 특징은 중학교 교과성적 반영 비율이 50% 미만으로 학생들의 출결상황, 특별·봉사활동 등 인성과 적성을 고려해 1차 합격자를 선발하며, 2차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1차 서류전형 합격자는 학교별로 19~20일 사이에 발표하며, 심층면접은 21일 해당학교에서 이뤄지고, 최종 합격자는 10월 27일 발표할 예정이며, 발표와 동시에 학생들을 소집해 입학전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마이스터고는 산업체 수요에 맞는 교육을 통해 영마이스터를 육성해 졸업 후 전원 취업하는 학교로서 취업 후에는 '선취업 후진학' 제도에 의해 재직자 특별전형, 계약학과 제도 등을 통해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마이스터고에 입학하는 학생은 입학금과 수업료, 학교운영비, 기숙사운영비가 전액 면제되고, 식비의 일부만 부담하면서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공주공고 5.7:1, 연무대기계공고 6.2:1, 합덕제철고 2.1:1 등 경쟁률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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