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5개 과제 제시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은 “기업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인재의 우선 취업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친환경·최첨단 산업 육성을 위한 우량기업 유치’ 관련 언론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기업 유치는 민선8기 5대 공약 중 하나이자 비전인 ‘삶이 풍요로운 경제도시’의 1번 과제이며, 이 시장은 이날 임기 내 100개 이상 대기업 및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5개 과제를 발표했다.
먼저 “기업 맞춤형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며 "현대 대죽일반산업단지 등 조성 중인 10개 단지 1천 580만㎡를 조속히 추진해 신규 기업 입주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단지 조성에 따른 입주 홍보 강화, 글로벌기업 유치, 단지 인근 근로자 정주 여건 조성 등도 강조했다.
다음으로 친환경·첨단산업 생태계로의 전환을 강조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2차전지, 화이트바이오 등 신산업 기업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북부권역인 대산지역은 첨단 정밀화학단지로 전환을 유도하고 중부권역인 지곡, 성연지역은 친환경자동차 전환에 대비해 2차전지 등 관련 산업을 육성시키겠다”고 했다.
남부권역인 부석지역은 바이오웰빙특구 내 바이오 관련 기업과 UAM 특화산업단지로 조성키로 했다.
셋째로 기업의 행·재정적 지원 강화로 공장 인·허가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허가 처리 기간을 최대 20% 단축하고 각종 세제 지원도 안내키로 했다. 유치보조금 확대도 약속했다.
넷째로 “기업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소통창구를 설치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조례 및 법령 개정을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기업 지원의 실질적 근거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마지막으로 기업과의 유대 강화를 강조하며, “부시장을 단장으로 기업유치 전담T/F팀을 편성해 체계적인 유량기업 유치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기업인과의 간담회, 공장 방문 등 소통을 활성화하고 동반성장을 유도해 시민과 기업이 모두 행복한 행정을 약속하며, "유대 강화를 통해 지역 인재들이 기업에 우선 취업할 수 있는 길을 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국제 흐름과 서산시에 맞는 우량기업을 유치해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