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와 자녀에게 학습과 우리 문화체험 기회 제공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 법1동주민센터는 19일 주민센터에서 결혼이민자와 자녀들에게 학습과 우리 문화체험을 위한 다문화가족 도란도란 사랑방 설명회를 개최했다.

다문화가족을 위한 도란도란 사랑방은 이달 19일부터 배달강좌 프로그램 및 풍물프로그램별 자원봉사자와 교육희망자를 모집한다. 이어 복지만두레 회원과 부녀회원이 주축이 돼 '엄마에게 물어봐~' 프로그램 자원봉사자와 참여대상자를 접수받는다.
도란도란 사랑방은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자원봉사자와 참여희망자가 모인 12월부터는 중국, 베트남 등 국가별, 연령별로 나누어 맞춤식 배달강좌와 지구촌풍물단 등을 구성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주요 내용은 퀄트, 점핑클레이, 종이접기 등 배달강좌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문화가족으로 구성된‘지구촌풍물단’, 결혼이민자를 위한 멘토지정 등으로 저소득 다문화가족이 지역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혜경 법1동장은“한가정의 어머니로써 결혼이민자에게 친정엄마의 따뜻한 정을 나누어 주고 싶은 마음에 도란도란 사랑방을 제안하게 됐다”며“다문화가정의 한글습득은 물론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1동에는 중국외 7개국 81세대의 다문화가정이 거주하고 있으며 129명의 외국인중 34명이 저소득보호대상자로 등재되어 있어 밀착형 문화체험 지원사업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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