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 신기술혁신공유대학사업단(단장 이병엽 정보보안학과 교수)은 지난달 26일 대전·충청권 19개 대학 재학생 186명이 참여한 ‘2022 디지털 신기술 소셜 해커톤 경진대회’ 행사를 온라인과 배재대 백산관에 위치한 X-Space실습실에서 동시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대전·충청권 대학들이 협력해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지역사회 문제해결 방법을 강구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한 창업지원 연계, 우수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자를 발굴·육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행사를 주관한 배재대 신기술혁신공유대학사업단은 경진대회를 통해 올바른 디지털 신기술 공유·확산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경쟁력 있는 미래 디지털 콘텐츠 개발 인재 양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역점을 뒀다.
배재대학교를 비롯해 참여대학인 ▲공주대학교 ▲대전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서원대학교 ▲우송대학교 ▲충남대학교 ▲충북대학교 ▲청주대학교 ▲한밭대학교 등 19개 대학의 50개팀, 186명의 재학생들은 지역사회 문제해결이라는 공통의 주제로 상호 협력함으로써 디지털 신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사회 내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사업성 ▲독창성 ▲발전가능성 등의 평가항목을 기반으로 디지털서비스 혹은 디지털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한 총 4개팀을 선발해 시상했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우수팀으로는 ▲AR 기술을 활용한 반려동물 가상 체험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취약계층을 위한 키오스크 안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인정보 자동 감지 및 처리 서비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여행도감 어플리케이션 팀이 각각 선정됐다.
이병엽 배재대 신기술혁신공유대학사업단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인근대학들과 연계해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과 관련한 미래 인재 양성고 역량 개발에 역점으 두고 추진했다”며 “참가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직무 역량 강화 및 취·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함양하는 계기를 가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