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국 충남도의원, "서산 테크노벨리단지 의료·교육시설 한참 부족"
이용국 충남도의원, "서산 테크노벨리단지 의료·교육시설 한참 부족"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2.09.15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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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이용국 충남도의원(서산2·국민의힘)은 15일 제34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성연면 내에 위치하고 있는 병원은 의원 1곳 치과 2곳으로 아이들 진료를 전문으로 하는 소아병원은 한 곳도 없어 아이들 건강관리와 위급상황 대처에 큰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

5분 발언을 하는 이용국 의원
5분 발언을 하는 이용국 의원

그러면서 “성연초등학교는 취학아동의 급격한 증가로 학생 1333명이 57개 학급에서 교육을 받아 교실도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서산시 성연면에 위치한 서산 테크노벨리단지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비율이 매우 높다. 아이를 키우는 30·40대 인구비율이 40%(6295명)를 차지하고 있으며, 1세부터 19세 사이의 인구는 서산시 평균(17%)보다 월등히 많은 27%(4160명)다.

출생률도 크게 늘어 2014년 기준 출생아는 12명이었지만, 2020년 275명으로 급증했다. 면 단위 지역 한곳에서 서산시 출생아의 약 25%가 태어나고 있어 보육 및 교육 여건 향상과 의료시설 유치가 시급하다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

이 의원은 “성연중학교 또한 2023년부터 과밀학급이 예상되고 동시에 등굣길이 산업단지를 가로질러 사고 위험이 매우 심각하다”며 “이러한 상황은 매년 증차되는 통학버스만으론 해결할 수 없고, 학교 시설 이전과 같은 확실한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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