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무역, 과학기술, 문화, 관광, 체육, 문화재 보호 등 다양한 교류
아시아 3개국 방문에 나선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6일 나라현 나라호텔에서 아라이 쇼고 현지사와 우호교류협정서에 서명을 했다.

이에 따라 도와 나라현은 ▲경제·여성·청소년 교류 ▲문화재 보수, 관리 향상을 위한 학술·기술적 교류 ▲부여·공주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문화유산 등재 협조 ▲양 지역 청소년간 홈스테이 등 문화탐방 연수 실시 ▲양 지역의 기초자치단체간 교류 확대 등을 위해 상호 노력하게 된다.
도는 나라현과 지난 2007년 6월 협력의향서를 교환하고, 이듬해 6월 문화관광교류협정을 체결한 뒤 교류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협정은 그동안의 교류를 바탕으로 양 도·현의 우호협력 발전과 양 도·현민의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체결했다.

또 "의회 차원의 교류를 함께 한다면 양 지역간 교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나라현 의회의 충남도 방문을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나라현은 백제에서 불교를 받아들여 일본 불교문화의 꽃을 피운 곳이자 고대 일본의 정치·문화 중심지로, 3천691㎢의 면적에 인구는 140만명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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