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식물원에 개점…사회적기업 '한울타리'가 맡아 운영
대전시(시장 염홍철)가 장애인 일자리창출을 위해 운영중인 ‘건강카페’가 한밭수목원에서 오는 29일 개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건강카페’ 4호점은 한밭수목원 열대식물원(연구관리동 2층)에 21㎡규모로 시청 1호점을 운영하는 장애인 사회적기업‘한울타리(대표 정운석)’에서 맡아 운영한다.
한밭수목원은 지난 8월부터 건강카페 시설을 준비하고,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사회적기업과 사회복지법인을 대상으로 입찰한 결과 사회적기업인 ‘한울타리’가 낙찰돼 운영자로 결정됐다. 이곳 건강카페는 장애인 2명이 고용돼 장애인이 직접 생산한 쿠키와 빵을 커피와 함께 직접 주문을 받고 판매한다.
한편, 대전시 ‘건강카페’는 각 매장마다 간판의 크기나 색상, 모양 등이 서로 달라 일체감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독창적인 브랜드화를 위해 특허청에 건강카페 상표를 특허출원하고, 이번에 개점하는 4호점에 처음으로 새로운 디자인 건강카페 상표를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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