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궁 등 전국 국궁, 일본·중국 활 등 15종류 전시
연기군(군수 유한식)에서 오랜 역사가 살아 숨쉬는 우리 민족의 전통 ‘활’(弓)을 전시회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졌다.

이번 전시에서는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43호 궁인 기능보유자 주장응씨의 각궁 작품을 비롯해 전국 국궁, 일본·중국·대만 활 15종류를 선보일 예정이며, 군내 궁사들이 전통 무예 기량을 겨루는 연기군 궁도대회가 국궁 전시행사와 함께 열려 활을 사랑하는 궁도인의 한마당 축제로 펼쳐진다.
전통 활 제작자인 주장응씨는 1974년 국가지정 중요 문화재(제47호) 김장환(1909~1984)선생의 문하로 들어가 활 기술을 배웠으며, 1979년 독립해 각궁(角弓)제작에 매진해 왔고 2010년 9월 14일 충청남도로부터 무형문화재(43호) 보유자 인증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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