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道무형문화재 주장응 국궁 전시 행사
연기군, 道무형문화재 주장응 국궁 전시 행사
  • 서지원
  • 승인 2011.10.27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궁 등 전국 국궁, 일본·중국 활 등 15종류 전시

연기군(군수 유한식)에서 오랜 역사가 살아 숨쉬는 우리 민족의 전통 ‘활’(弓)을 전시회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졌다.

▲ 유한식 연기군수
국궁제작의 달인 주장응(58, 연기군 전의면 신방리)씨는 ‘한국의 전통 활, 각궁(角弓) 전시행사를 오는 30일 전의면 관운정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43호 궁인 기능보유자 주장응씨의 각궁 작품을 비롯해 전국 국궁, 일본·중국·대만 활 15종류를 선보일 예정이며, 군내 궁사들이 전통 무예 기량을 겨루는 연기군 궁도대회가 국궁 전시행사와 함께 열려 활을 사랑하는 궁도인의 한마당 축제로 펼쳐진다.

전통 활 제작자인 주장응씨는 1974년 국가지정 중요 문화재(제47호) 김장환(1909~1984)선생의 문하로 들어가 활 기술을 배웠으며, 1979년 독립해 각궁(角弓)제작에 매진해 왔고 2010년 9월 14일 충청남도로부터 무형문화재(43호) 보유자 인증서를 받았다.
▲ 주장응씨가 국궁을 제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전통 활을 만들고 활쏘기의 맥을 이어가는 다양한 전통 활 전시를 통해 활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