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日시즈오카현과 양해각서 체결
충남도, 日시즈오카현과 양해각서 체결
  • 서지원
  • 승인 2011.10.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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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지사, "시즈오카현과 폭넓은 분야 활발한 교류협력 노력 할 것"

아시아 3개국 순방에 나선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7일 일본 시즈오카현을 방문, 가와카츠 헤이타 현지사와 우호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가와카츠 헤이타 현지사가 MOU체결뒤 악수를 하고 있다.
MOU에 따르면, 도와 시즈오카현은 경제통상과 교육과학기술, 문화체육관광, 농림수산식품, 보건복지, 환경, 여성, 청소년 등 양 도·현민의 복리증진 및 공동번영을 위해 교류를 확대키로 했으며, 또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해 한·일 지방정부간 교류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상호 노력키로 했다.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시즈오카현과는 정식 교류 이전에도 안면도국제꽃박람회와 세계대백제전, 충남인삼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얼굴을 마주해 왔다"며 "이번 ‘후지산의 고향’ 시즈오카현과의 양해각서 체결을 기쁘게 생각하고 이번을 계기로 폭넓은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협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시즈오카현은 일본 최고봉이자 영산으로 알려진 후지산이 있으며, 세계 최고 제조업체인 야마하와 스즈키, 가와이 등의 기업이 소재해 있다. 7천780㎢의 면적에 인구는 379만명에 달하며, 녹차, 딸기 등 원예농업과 온천 등 관광이 유명하다.
▲ 가와카츠 헤이타 현지사가 안희정 충남도지사에게 일본공예품을 선물하고 있다.
안 지사는 양해각서 체결한 뒤 시즈오카현 이즈시에 위치한 ‘NPO서프라이즈’를 방문, 일본지역 사회적기업 운용 현황 등을 살폈다.

지난 2008년 설립된 NPO서프라이즈는 13명의 직원과 70명의 봉사회원이 1억2천만엔(정부 보조금 350만엔)의 예산으로 봉사활동과 지역활성화 포럼, 봉사관광, 지역 만들기 플랫폼IC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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