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동물의 날(10월 4일)’ 맞이해 추진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 생태곤충원이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와 손잡고 멸종위기동물 보호에 나선다.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내달 3일 아산시 생태곤충원에서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KAZA, 이하 카자)와 함께 ‘멸종위기동물 보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동물의 날(10월 4일)’을 맞이해 시민들에게 사라져가는 생물 종에 대한 이해와 보전의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같은 날 전국 15개 동물원·수족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단과 카자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유도를 위해 ‘다짐 메시지’ 소통창구를 운영하고, 설문지를 작성하면 소정의 기념품(멸종위기 동물 노트)을 증정한다.
공단 관계자는 “동물원·수족관은 동물의 생태뿐만 아니라 생명존중, 환경보전 등의 시민교육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교육공간이다”라며 “생태곤충원은 그동안 카자와 협력해 동물보호, 환경보전 등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다수의 국민들에게 멸종위기 동물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생물다양성 보전’의 의미와 필요성이 시민들에게 더 쉽고 크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