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
김태흠 충남지사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2.09.26 14:2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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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26일 "내포신도시에 없는 종합병원, 대학, 수도권 공공기관 등을 유치하고 덕산온천 주변지역에 온천관광 고급 주거단지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26일 열린 충남도의회 2차 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김태흠 충남지사 SNS
김태흠 충남지사가 26일 열린 충남도의회 2차 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김태흠 충남지사 SNS

이날 열린 충남도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상근 도의원(국민의힘·홍성1)은 김태흠 지사에게 내포신도시 축산악취와 정주요건 개선에 관한 도정질문을 진행했다.

이 의원은 “내포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축산악취 해결이 병행되어야 하는 만큼, 사조농산 이전보상과 관련한 홍성군의 제안(도 50억, 군 50억)을 수용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이 펼쳐져야 한다”며 “지난 5분발언을 통해 제안한 정책을 도정에 반영해 내포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적극 펼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관해 김 지사는 “현재 홍성군이 국가산단 조성을 위해 후보지 신청했다”라며 “국토교통부가 관련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 과정에서 충남도가 국토교통부에서 정한 평가 기준에 충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김 지사는 “만약 국가산단으로 지정되지 않는다면 충남도 차원에서 홍성군과 함께 일반산단이나 지방산단으로 조성하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포신도시 정주요건 개선에 관해 김 지사는 “내포신도시는 2020년 10만 명 목표했지만 3분에 1도 못 미친다”라며 “어떻게 키우고 인구를 늘릴 것인가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포신도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덕산온천과 함께 홍성군에서 홍북면 일부로 더 확대해 달라는 요청이 있다. 적극 검토해 주변을 더 확대‧개발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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