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서구지역 출신 시의원 10명을 초청해 구정발전 및 지역현안사항에 대한 협의와 토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서구가 시의회 2차 정례회를 앞두고 구정운영 전반에 대한 주요성과에 대한 설명을 하는 한편 당면현안 사업에 대한 설명과 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현안 사업 내용은 ▲서구 국민체육센터 시설보수 사업 ▲복수동 경로당 신축사업 ▲도마·변동 재정비 촉진지구 기반시설 설치사업 ▲도안근린공원 등산로 정비 ▲정림동 공굴안 진입도로 개설 등 5건의 숙원사업이다.

서구청에서는 실·국장이 참석해 단위사업별 사업의 필요성과 열악한 구의 재정형편을 감안해 재원확보를 위한 시의원들의 적극적인 검토와 지원을 요구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시의원들은 시정과 구정의 연계 차원에서 구민들을 위한 사업이 조기에 착공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답변으로 간담회를 마쳤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이번 간담회가 서로 공감하고 협력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구정발전을 위해 지역출신시의원님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서구출신 시의원은 김경시, 김명경, 김종천, 김인식, 한영희, 김동건, 곽영교, 박정현, 이영옥, 황웅상 시의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