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공공기관이 결식아동 위해 십시일반 기금 모아
[충청뉴스 허정윤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5일, 대전충청감사협의회로부터 결식아동 도시락 지원을 위한 후원금 1백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문병주 상임감사, 이상로 상임감사위원 등을 비롯해 각 기관 감사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보호자의 부재와 부모의 바쁜 경제활동으로 가정 내에서 혼자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초등학생들은 대부분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거나 급식카드로 정크푸드나 편의점 도시락을 이용한다.
대전충청감사협의회는 지역 아동들의 끼니 공백을 해소하고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이번 후원금을 마련하였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대전 서구청과 함께 서구지역 결식아동 5명을 선발하여, 중구지역자활센터 구워드림사업단과 함께 10월 한 달간 매일 따뜻하고 다양한 메뉴의 도시락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충청감사협의회 문병주 회장은 “초등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는 아동의 성장에 꼭 필요하다. 아동들의 지원을 위해 함께한 협의회 회원 기관들에게 감사하고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최승인 본부장은 “결식아동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대전충청감사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지역의 아동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전충청감사협의회는 감사의 직무수행에 관한 정보교류와 감사의 선진화 도모를 위한 협의회로 공공기관의 경쟁력 강화 및 국가발전을 위해 대전, 충청지역 15개 공공기관 상임감사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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