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40년전 사라진 '의좋은형제 장터' 열어
예산군, 40년전 사라진 '의좋은형제 장터' 열어
  • 서지원
  • 승인 2011.11.0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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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좋은형제 공원서 농산물, 명인 코너, 재활용품 코너 등 흥겨운 한마당

국내 중부권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예산군(군수 최승우) 대흥면 의좋은형제 공원에서 오는 12일 슬로시티 '대흥 의좋은형제 장터'가 열린다.

▲ 최승우 예산군수
예산대흥슬로시티협의회(회장 최동헌)가 주관하는 이 장은 과거 융성했던 '대흥장'을 다시 살리기 위한 주민들의 염원에 따른 것으로 예당저수지가 생기면서 사라진 대흥장터의 부활이라는 의미에서 주민들의 기대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대흥 의좋은 형제 장터' 농특산물 판매대에서는 가을 수확기를 맞아 마을 주민들이 그동안 자식처럼 귀하게 키운 농산물들을 내놓아 그 어느때보다 풍성한 장터로 방문객을 맞을 계획이며, 군민들을 비롯해 서울 및 수도권에서 주말을 맞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또한 바느질, 짚공예, 폐품활용공예 등 예산의 명인들이 운영하는 체험 코너도 마련돼 장터를 찾는 이들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보이며, 먹거리 코너에서 판매하는 국밥, 전 등과 옥수수, 대추생강차, 떡 등 다양하고 풍부한 먹거리를 준비해 시골의 맛을 한껏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지난 대흥 의좋은 형제 장터에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슬로시티 대흥의 '의좋은형제 장터'는 이번 11월을 마지막으로 동절기에는 잠시 쉬고 내년 4월부터 다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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