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실버 예술제 개최
태안군, 실버 예술제 개최
  • 서지원
  • 승인 2011.11.0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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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합창단의 합창, 백화연극 동아리의 '흥부가 기가막혀' 등 다채롭게 펼쳐

태안군(군수 진태구)은 급격한 고령화에 맞서 '제1회 행복나눔 실버 예술제'를 열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여가활동의 기회를 늘리고자 제1회 행복나눔 실버 예술제를 개최했다.

▲ 진태구 태안군수
군 노인복지관(관장 강경구)이 주최해 8일 군 문예회관 대강당서 열린 실버 예술제는 다양한 예술분야 활동을 통해 젊음을 되찾고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군내 200여명의 노인들이 참가했다.

이날 예술제는 진태구 군수의 축사에 이어 노을빛 실버 합창단, 어르신 중창단 등 총 5개 팀이 합창공연을 펼쳐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줬으며, 이번 공연을 위해 오랜기간 준비한 실버합창단의 감동적인 합창 공연은 내빈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는 등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어 2부 행사에는 백화연극 동아리에서 ‘흥부가 기가막혀’ 주제의 연극을 공연함으로써 이번 예술제가 노인들의 적성과 욕구에 맞는 예술활동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 노을빛 실버 합창단이 합창을 하고 있다.
특히 군은 이번 예술제를 계기로 건전하고 다양한 영역의 노년 예술문화를 대외적으로 홍보, 어르신 스스로에게 자긍심과 자신감을 부여해 노인의 사회참여와 노인 여가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실시한 예술제를 매해 연말 실시되는 실버학단 작품발표회와 연계해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노인복지관에서 합창단 및 연극 등 각종 예술활동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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