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대산공단 악취와의 전쟁 선포
서산시, 대산공단 악취와의 전쟁 선포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2.10.18 0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계기관 합동점검, 배출허용기준 초과 3개 업체 적발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충남 서산시는 악취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업체 3곳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9월 대산공단 악취 합동점검 사진
지난 9월 대산공단 악취 합동점검 사진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부터 10월 7일까지 대산공단 주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산시, 충남도, 충남보건환경연구원 3개 기관이 합동점검을 했다.

시는 점검 기간 중 대산공단 내 악취배출사업장 12업체에 대해 악취포집을 실시하고, 지난 17일 충남보건환경연구원 분석 결과 3개의 업체가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한 서산시 관할 업체 1개소를 대상으로 행정처분(개선명령)을 하고, 환경부 인허가를 받은 통합허가사업장 2개소는 사후관리 및 행정처분 기관인 금강유역환경청에 통보했다.

지난 9월 대산공단 악취 합동점검 사진
지난 9월 대산공단 악취 합동점검 사진

서산시 박경환 환경생태과장은 “악취민원 발생 시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시설 점검 및 악취포집을 실시하는 등 악취유발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하고 위반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등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