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13일 대전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제5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 풋살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새로운 생활체육 종목으로 떠오른 풋살의 전국 규모대회로 풋살의 대중화는 물론 생활체육의 메카 동구의 위상 제고와 건전한 여가문화 기반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3개부로 나누어 치르는 이번 대회는 유소년부 24개팀, 청소년부 36개팀, 20대부 48개팀 등 총 108개팀 1000여명의 선수와 가족 등 2,000여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며 열띤 경기를 펼치게 된다.

각 부별 우승, 준우승, 3위팀에게는 ▲유소년부 30만원, 20만원, 10만원 ▲청소년부 50만원, 30만원, 20만원 ▲20대부 70만원, 50만원, 30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지급된다. 아울러 뛰어난 실력을 선보인 선수와 지도자에게는 최우수선수상, 우수선수상, 수비상, 감투상, 지도자상 등 개인 시상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동구청장배 전국 풋살대회가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면서 "풋살경기의 보급과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뿐만 아니라 많은 지역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경기장을 찾아 풋살의 재미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풋살은 가로 20m, 세로 40m 크기의 경기장에서 열리는 5인제 미니축구로 1930년 우루과이의 후앙 카를로스 세리아니가 창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