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잇따른 장학금 기부에 행복한 비명
한남대, 잇따른 장학금 기부에 행복한 비명
  • 이재용
  • 승인 2011.11.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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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기계공학과 교수와 재교동문회 기부금 전달식 열려

한남대(총장 김형태)가 최근 학과 교수와 외부 기업의 잇따른 기부로 풍성해지는 장학금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는 가운데 10일 기계공학과와 재교동문회의 기부금 전달식이 열려 장학금 기부 열기를 한층 더 높였다.

▲ 한남대 기계공학과 교수들이 김형태 총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기계공학과 교수들의 발전기금 5,240만원과 재교동문회의 장학금 800만원으로 총 6,000만원 상당에 이른다.

기계공학과 교수들은 지난 2004년부터 장학기금을 조성해 학과 학생들에게 지급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학교 전체의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기계공학과 강봉수 교수(학과장)를 비롯한 학과교수 전원이 장학금 기부에 동참해오고 있으며 그동안 학과 교수들은 장학금으로 120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재교동문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재학생 8명에게 총 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재교동문회는 지난 2009년 2학기부터 장학금을 조성한 이래 매달 봉급의 일부를 십시일반 모아 2009년 2학기 4명의 재학생을 시작으로 해마다 8명의 재학생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 한남대 재교동문회가 십시일반 월급을 모아 김형태 총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재교동문회를 대표해 기금을 전달한 강전의 기획예산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우수한 인재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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