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연‧이지윤‧김지연 저, 메타버스 시대 연계한 프로세스 사례 설명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혁신 창출 방법론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디자인씽킹>에 대한 실천지침서 같은 책이 출판됐다.
전국을 대상으로 강사로 활약하고 있는 장수연‧이지윤‧김지연 씨가 공동으로 집필한 이번 신간에서는 조직은 물론, 개인들이 일상에서 만나는 문제해결을 위한 디자인씽킹의 위력을 체화할 수 있는 다섯 가지 스킬을 쉽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책에서는 개인이든 기업과 같은 조직이든 당면한 문제의 해결책을 찾기 위한 토의 참여자들의 집단지성을 끌어내기 위한 퍼실리테이터의 스킬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인 몬스터교육연구소 장수연 대표, 이지윤 본부장, 김지연 본부장이 2년 가까이 학습을 진행하고 나아가 그간의 강의 경험을 토대로 왜 디자인씽킹에 대해 알아야 하는지에 대한 철학부터 실제로 적용해 성공을 거두었던 사례들을 통해 디자인씽킹의 힘과 현실에 적용하기 위한 스킬들에 대해 소개한다.
신간에서 말하는 디자인씽킹의 특징은 확실하다.
“천재적 능력을 갖춘 한 명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보통의 우리가 모여 함께 방향과 방법을 모색한다는 특징 말이다. 디자인씽킹 프로세스 안에 참여한 모든 구성원은 상호 보완적 관계를 유지하기 때문이다”
특히 저자는 본인의 생각을 표현하는 데 눈치가 보이는 직장인, 자녀와의 대화가 어렵거나 두려운 학부모, 조별 과제가 어려워 스트레스를 받는 대학생, 다양한 의견을 듣고 본인의 인생을 개척하고 싶은 시기의 청춘들, 개인 SNS에 ‘좋아요’가 부족해 고민인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계층의 인물들이 이 책을 읽어야 할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어떤 조직이든 전문가든 결국 누군가의 선택을 받기 위해 활동한다는 건 부정할 수 없고 그렇기 때문에 디자인씽킹 스킬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활용법을 소개하고 있다.
한편 류성태 원광대 동양학대학원 동양철학 학과장은 추천평에서 “이 책의 저자들은 ‘티칭, 러닝을 뛰어넘어 이제는 씽킹’이라 했다. 결국 디자인의 궁극적인 목적은 나와 우리의 생각을 공동의 목표에 향하도록 디자인하는 것이다. 이 책은 그 방향성을 적절히 제시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