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심뇌혈관질환 주의'
서산시,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심뇌혈관질환 주의'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2.10.25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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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 뇌졸중 증상 발생 시 즉시 119에 연락하세요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충남 서산시는 갑작스러운 추위가 찾아오는 11월 심뇌혈관질환을 주의할 것과 조기 증상 발견 시 즉시 119에 연락해 응급실에 갈 것을 25일 당부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 홍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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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과 일교차가 큰 3월은 혈관 수축으로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심뇌혈관질환 발병률이 높아진다.

심근경색과 뇌줄중 등 심뇌혈관 증상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나,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사망과 장애를 막을 수 있다.

일상생활 시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호흡곤란, 식은땀, 구토, 현기증 등이 나타날 때 심근경색을 의심해야 한다.

신체 또는 얼굴의 한쪽 마비, 갑작스러운 언어 및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뇌졸중을 의심해야 한다.

심근경색 및 뇌졸중 치료의 골든타임은 심근경색은 2시간 이내, 뇌졸중은 3시간 이내로 최대한 빨리 가깝고 큰 병원의 응급실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리민자 서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심뇌혈관질환 조기 증상 발생 시 신속히 응급실에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평소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정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는 것도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보건소 3층 방문보건실에서는 평일 9시부터 5시까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및 건강 상담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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