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는 제254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관내 주요시설과 사업장 등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김철환 경제산업위원회 위원장과 박종갑 부위원장, 강성기·김강진·육종영·이병하·이지원 의원은 지난 24일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성환읍 종축장), 성환 안양골 배작목반 천안시로컬푸드직매장 등 5개소를 방문했고, 25일 목천 바나나농가, 하늘맛농가맛집, 풍세일반산업단지, 이연쏠라스톤을 찾았다.
경제산업위원회 의원들은 각 방문지에서 담당 부서의 업무보고를 받고 관련 질의를 한 후 현장 특성에 따라 애로사항 청취 및 운영실태 점검 등을 실시했다.
의원들은 성환 안양골 배작목반의 현황과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고, 천안시로컬푸드직매장의 실태를 살핀 후 판매되는 품목 중 천안에서 생산되는 것은 모두 천안산으로 판매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아열대 시설농업을 찾아 스마트 팜 운영과 아열대과수 실습 농장 사항을 살피고 수확한 생산물을 활용한 가공 및 체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하늘맛 농가 맛집의 전통장 제조과정을 살펴보며 농가 맛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농촌형 외식사업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풍세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해 산업단지 기반시설 및 노후도를 확인하고, 이연쏠라스톤을 찾아 태양광을 활용한 녹색 에너지 제품 확인을 했다.
김철환 위원장은 “종축장 부지 개발의 수혜는 천안시여야 한다. 충남도의 구체적인 개발안에 따라 그에 상응한 대응을 하겠다”고 강조하며, “생명산업인 농업·농촌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천안시와 천안시의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관계자들의 주요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현장 방문 결과를 토대로 경제산업 관련 부서 업무를 면밀히 검토해 시민이 행복한 천안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