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윤승용 총장 "대학, 사회적 가치 실현 위한 지식·기술 사회에 제공해야"
남서울대 윤승용 총장 "대학, 사회적 가치 실현 위한 지식·기술 사회에 제공해야"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10.28 2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 총장, ESG청색기술포럼 기조 발표 나서
남서울대 윤승용 총장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남서울대학교 윤승용 총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청색경제뉴스 회의실에서 열린 ESG청색기술포럼의 기조 발제자로 나서 “대학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지식과 기술을 사회에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윤 총장은 ‘ESG 시대의 대학경영과 ESG 교육’을 주제로 발표하며 ESG에 대한 기본 개념과 국내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시행 중인 ESG 경영에 대한 현황을 소개한 뒤, 한국 대학에서의 ESG 경영과 연구 현황 및 대책을 함께 제시했다.

윤 총장은 “ESG에 대한 개념은 이미 2004년 UN글로벌컴팩트에서 발표한 ‘Who cares win’에서 처음 사용된 후 기업과 외국 대학 등에서는 급속하게 확산됐음에도 한국 대학에서는 지난해 고려대가 처음으로 ESG 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출발이 늦었다”고 지적하며 “관련 학회도 지난해 9월에서야 출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대학에서의 ESG는 주로 E와 S에 치중할 뿐 정작 지배구조를 뜻하는 G에는 별다른 관심을 갖지 않고 있다”며 “학술적으로 ESG 경영이 기업에 도움이 된다는 논거를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ESG의 가치를 교육, 연구, 행정에 내재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ESG청색기술포럼은 매달 새로운 주제로 청색기술을 전파하고 있으며, 국내 친환경전문가 2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탄소저감 방안에 대한 고찰과 자연중심의 과학기술 개발로 지구 생태계 보존을 통해 ▲지속 성장 동력 ▲지역 균형 발전 ▲안정적 소득의 청색산업을 새로운 미래 산업으로 제시하고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