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행안부로부터 최우수 자원봉사센터 선정
유성구, 행안부로부터 최우수 자원봉사센터 선정
  • 이재용
  • 승인 2011.11.20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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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군구 230개 자원봉사센터 대상 평가해 장관상 표창 받게 돼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구의 자원봉사센터가 사단법인으로 전환된 후 처음으로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1년 전국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 최우수 자원봉사센터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 허태정 구청장
행안부가 전국 자원봉사센터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평가는 전국 시군구 230개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의 활동내역을 지난 10월부터 1개월간 평가했다.

유성구자원봉사센터는 평가 결과 지난해 말 사단법인으로 전환돼 지난 5월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된지 6개월 만에 최우수 자원봉사센터로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이에 따라 구 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2월 중 열릴 예정인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300만원을 받게 됐다.

▲인프라 구축 ▲운영관리 ▲자원봉사 프로그램 ▲역량지침 이행 여부 등 4개 분야 13개 항목으로 이뤄진 평가에서 유성구자원봉사센터는 고른 점수를 받았으며 자원봉사센터의 능력 강화와 정치적 중립성 확보를 위한 역량강화지침 이행 여부 분야에서 장려 등급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청소년자원봉사학습 - Service Learning으로 떠나는 유성families traking’ 프로그램이 우수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뽑혔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 여행과 청소년자원봉사학습이 결합된 것으로 유성온천, 현충원, 원자력연구소 등 유성의 주요 명소를 가족이 함께 찾아가 알아보며 동시에 봉사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 유성구가 지난 18일 복지정책 최우수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행안부장관상 표창으로 겹경사를 맞게 됐다.
구자행 자원봉사센터장은 “사단법인으로 전환된지 1년도 안돼 최우수 자원봉사센터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내년 꾸러기 자원봉사 프로그램 등 신규사업을 통해 민간이 주도하는 진정한 자원봉사의 참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대전에서 처음 사단법인으로 전환된 유성구자원봉사센터는 현재 3만여명의 자원봉사자, 278개의 자원봉사단체가 등록돼 다양한 연령과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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