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서 외부인사 초청 취업 특강서 정치인 자성과 변화 주문
박성효 前 대전시장은 18일 대전대학교 30주년기념관 413호에서 ‘정직과 열정으로 국가의 리더가 되자’는 주제로 외부인사 초청 취업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박 前 시장은 “국민들이 제일 믿지 못하는 직업군이 정치인이 된 가장 큰 이유는 말과 행동이 다르기 때문인데 요즘 정치인들은 정직과 신뢰에 대한 본질적인 개념이 부족하고 외형만을 강조하는데서 비롯됐다”며 현 정치인들의 자성과 변화가 필요함을 질책했다.
또한, “서울과 지방대학 간의 비교에서 스스로 함몰 되지 말고 벗어나야 한다”며 대전대가 지방에 있다고 해서 기죽거나 겁먹지 말라고 학생들에게 주문했다.
특히 “국가의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논리적인 대화의 생활화가 필요하고, 잦은 논쟁을 통해 사고력이 향상되는 것”이라며 “그런 열정은 자신의 인생에 대한 태도와 자세를 훈련시키는데 달려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前 시장은 대전대학교 설립자인 故 임달규 선생과의 인연을 강조하고, 대전대행정대학원에 행정학을 전공해 박사학위를 받았다며 동문으로서 한식구임을 강조했다. 또한 지역의 자본으로 설립되고 지역인이 만든 대전대는 대전의 자랑임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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