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유성구청장이 21일 제178회 유성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장에서 “내년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서민생활안정, 문화교육사업 분야 등에 매진해 꿈과 미래가 있는 행복한 유성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 구청장은 2012년도 예산안 제출과 관련해 ▲지속가능한 복지모델 시스템 구축 ▲누구나 살고 싶은 생활환경 조성 ▲교육․문화관광 도시 품격 제고 ▲조직문화 효율성 및 경쟁력 강화 ▲세종시와의 상생발전 강화 등 내년도 5가지 역점시책을 제시했다.
우선 구의 대표 복지 시책 ‘행복누리봄’을 내실화해 지역 주민, 후원기관, 사회복지시설의 종합적인 네트워크를 통한 참여복지문화를 선도해 복지체감도를 높일 것을 약속하고, 생각꾸러미공원, 자전거 백리길 등 대표적인 도시생활 인프라에 재미와 감동이 있는 문화 콘텐츠를 입혀 살기 좋은 생활환경 구축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도시 건설을 제안했다.
아울러 ▲의무급식과 친환경급식을 확대 ▲대덕특구내 연구소와 함께 꿈나무 과학멘토 사업 다양화 ▲독서문화 공간 조성과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지역간 정보문화 격차 해결 ▲2012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주민이 참여하는 문화행사를 통해 전국 최고의 문화도시 조성 등을 설명했다.
이날 제출된 내년도 예산규모는 일반회계가 금년보다 8.8% 증가된 2,344억원(일반회계 2,182억원, 특별회계 162억원)으로 효율적인 자원배분 기조 아래 신규 사업보다는 서민생활 안정 등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어 편성됐다.
구의회 구정연설 통해 내년 예산안 제출 관련 5가지 역점 시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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