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청, 도로재굴착방지시스템 개발·운영
건설청, 도로재굴착방지시스템 개발·운영
  • 이재용
  • 승인 2011.11.24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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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재굴착에 의한 예산낭비 및 간섭발생 방지 효과 탁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송기섭)은 도로지하에 전기, 가스, 통신, 상하수도 등 수많은 공급라인이 설치되고, 다시 파헤쳐지는 문제점들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도로재굴착방지시스템(REPS)’을 개발해 운영중에 있다고 밝혔다.

▲ 송기섭 청장
도로재굴착방지시스템은 건설과정에서 발생하는 도로 및 지하매설물의 종합상황정보, 노선정보, 일정정보, 각종 도면 등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설치일정의 조정을 통해 재굴착에 의한 예산낭비 및 간섭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건설청이 마련했다.

이 시스템은 도로건설 주체가 노선별 포장일정을 입력하면 전기, 가스, 통신, 난방, 자동크린넷 등 각종 공급라인 시공자가 각각의 작업일정을 입력하고, 상호 일정을 공유해 도로의 포장 전에 지하매설물 설치를 모두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도로 재굴착 관련 현안 발생 시 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통신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으로 구성된 ‘재굴착 방지 협의회’에서 이견을 협의·조정하고 있다.

현재 건설청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각 지하매설물 시공사의 적극적인 시스템 사용을 독려하고, 주간단위로 계획일정의 진행현황을 체크하고 있으며, 월간단위로 포장 및 지하매설물의 착수완료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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