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허정윤 기자] 지난 8일 오후 7시,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 제7회 정기연주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지난 8일,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 제7회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는 대전지역 소외계층 아동에게 문화 예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2년 5월 창단해 올해로 11년째 아동의 심리·정서적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있다.

올해 연주회는 오케스트라 단원 40명이 1년간 준비한 선율을 선보여, 단원 가족을 비롯한 대전시민 약 390명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단원들은 핀란디아, ‘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세요, 몬티, 차르다시, 피가로의 결혼, 아를르의 여인, 미뉴에트, 디즈니 ost 메들리, 존윌리암스 영화 ost 메들리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최승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은 “문화예술교육은 아동의 자기효능감, 자아 인식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며, 또래 간 예술적 상호협력을 통한 사회성 증진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다. 이번 연주회를 통해서 아동들이 스스로 성장한 모습을 가족과 지역사회에 공유하고, 꿈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고 전했다.

허정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