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농촌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
부여군, 농촌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
  • 서지원
  • 승인 2011.11.2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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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주택 개량사업 및 농촌 빈집정비 사업에 모두 28억 3800만원 투입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올 한해 농촌 지역의 주거문화 향상을 위한 농촌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적극 나서 살기 좋고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 이용우 부여군수
군은 올해 ‘농촌주택 개량사업’으로 총 55동에 27억5000만원과 ‘농촌 빈집정비 사업’으로 총 44동에 8800만원 등 모두 28억3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 가운데 농촌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가운데 주거환경이 불량하고 노후화된 농촌지역의 주택을 개량하는데 융자금을 지원하는 주택 개량사업의 경우, 현재 전체 사업대상 농가 중 24동이 완료돼 이미 입주를 마친 상태로 나머지 31개 대상농가에서도 연말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건축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 주택개량사업이 완료된 주택의 모습
군은 앞으로 사업을 완료한 농가들에 대해서는 1동당 최대 5천만원까지 연이율 3%에 5년거치 15년상환의 우대조건으로 융자금을 지원하게 되며, 이와 함께 최대 5년간 개량주택에 대한 취·등록세 및 재산세 면제혜택도 제공해 대상농가의 경제적 부담완화와 생활안정을 도모하게 된다.

또한, 농촌지역의 이농현상에 따른 1년이상 방치된 빈집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농촌 빈집정비 사업에도 군은 올해 8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 가운데 전체 정비대상 44동 중 15동의 철거를 이미 마치고 나머지 29동에 대한 정비사업도 올해말 완료를 목표로 현재 대대적으로 진행중에 있어 농촌지역의 미관 및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정석채 도시건축과장은 “올해 사업을 통해 농촌주택의 개량이 촉진되고 농촌지역의 주거문화 향상이 기대된다”면서 “현재 진행이 한창인 사업들이 연말까지 모두 완료될 수 있도록 현장지도 및 독려활동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와 별도로 군은 귀촌인 유입에 따른 농촌사회에 활력소를 불어넣기 위해 홈페이지에 개설된 빈집정보센터창을 통해 주거가 가능한 농촌지역의 빈집에 대한 임대 및 매매 정보를 수시로 게시해 수요자의 경제적, 시간적 수고를 덜어준 것은 물론 빈집의 활용도를 제고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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