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각지에서 모인 실력자 300여 명이 겨뤄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충남 서산어울림체육관에서 지난 18일, 19일 양일간 개최된 제18회 서산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산시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서산시장애인탁구협회와 충청남도장애인탁구협회가 주관한 이 대회에는 선수 및 대회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총 500여 명이 참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2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는 올해 18회째로, 전국각지에서 모인 300여 명의 쟁쟁한 선수들이 남녀단식 TT1 ~ TT10(지체), T11(지적). DF(청각) 등 12개 세부 종목에서 승부를 펼친 결과 23명의 우승자가 탄생했다.
특히나 이번 대회는 전국랭킹 포인트 60점이 배정된 대회인 만큼 쟁쟁한 선수들이 참가해 뛰어난 기량을 뽐내며 멋진 승부를 보여주었다.
전국랭킹 포인트란 대한장애인탁구협회에서 공인한 순위 결과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제도를 말하며, 국가대표 선발의 점수체계로 사용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승패를 떠나 열정과 멋진 스포츠맨십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탁구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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