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가 2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98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제2차 본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3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보고 ▲의회운영위원회 소관의 「당진시 의정회 설치 및 지원 조례안」등 9건 ▲총무위원회 소관 「당진시 정책실명제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28건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산학융합지구 장학금 지원 출연 동의안」등 16건 등 총 53건의 부의안건이 가결됐다.
또 이날 김봉균(국힘) 시의원이 ‘당진시 농업기술센터 이전을 건의합니다’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당진과 같은 도농복합도시는 농업발전을 위한 연구, 농업인을 위한 전문기술 지도뿐 아니라 도시와 농촌 간 불균형개발로 유발된 문제점을 해결하고, 도시민의 농업 및 농촌관광에 관한 관심을 해소하는 장으로서 농업기술센터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운을 띄웠다.
김 의원은 우리시 농업기술센터도 변화해야 한다며 부지확보 및 당진의 농업문화와 주변 환경, 규모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볼 때 농업기술센터의 최적지로 합덕제를 꼽았다.
농업인의 기술 지도와 교육, 연구를 기본으로 하되 자연생태와 농업을 주제로 사람과 자연이 소통하고 농업인과 도시민이 상생하는 곳으로 조성한다면 자연스럽게 농업을 알리고, 모두에게 힐링의 공간이 될 수 있다며 농업기술센터의 합덕제 이전을 강력히 제안했다.
한편, 당진시의회는 12월 1일, 3차 본회의를 열고 자치행정과장으로부터 2023년~2027년 중기 기본인력 운용계획 보고받고,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의결 후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시정질문을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