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맑음센터 방문해 간담회 가져
[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대전경찰청(청장 윤소식)은 28일 유성구에 위치한 학교폭력 피해 학생 전문 치유기관인 ‘해맑음센터’를 방문하여 간담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해맑음센터는 교육부가 지정한 위탁 교육기관으로서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대안교육 위탁 지정을 받아 학교폭력 피해 학생을 대상으로 중·단기 위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숙형 종합지원센터이다.
이날 간담회는 윤소식 청장 등 경찰관계자와 조정실 해맑음센터장, 교사,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피해 학생 보호를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학생들과 학업·진로, 친구 관계, 고민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조정실 해맑음센터장은 “앞으로도 피해 학생 보호와 지원을 위해 대전경찰청과 활발한 소통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소식 대전경찰청장은 “학교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해서는 피해 학생과 가족의 입장에서 그 고통을 이해하려는 마음이 필요하다.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마음에 맑은 해가 떠오를 수 있도록 학교폭력 예방과 피해 학생 보호·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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