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천안의 새로운 매력을 발굴하고 우수한 사진을 시정 홍보에 활용하기 위해 개최한 ‘2022 천안시 사진 공모전’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천안에서의 특별했던 순간을 담다’를 주제로 열린 공모전은 지난 8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천안의 주요 명소·야경 등 풍경 사진이나 천안시민의 삶과 일상을 담은 사진을 모집했다.
시는 응모된 240건(149명)의 사진 작품을 1·2차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 3명, 우수 5명, 장려 10명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독립기념관의 멋진 가을 풍경을 담은 ‘독립기념관의 가을’ 등 3장의 작품을 제출한 서울시 거주 신승희 씨가 선정됐다.
최우수에는 ‘흥이 절로나는 흥타령’ 등의 작품을 촬영한 천안시 거주 황한기 씨와 ‘독립기념관의 일출’ 작품을 찍은 용인시 거주 양전영 씨, ‘흥타령춤축제의 꽃 거리퍼레이드’를 출품한 서울시 거주 김예림 씨가 선정됐다.
공모전 결과는 시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상식은 내달 1일 시청 봉서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당선작을 더 많은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시청 모니터 등을 통해 전시하고, 천안의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문화예술을 알리는 관광 홍보자료 등 천안시 공식 SNS와 다양한 홍보 매체에서 당선작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미영 홍보담당관은 “천안시 거주자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이 천안을 방문해 멋진 풍경과 문화예술을 담아 사진 공모전에 응모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당선작들은 천안시를 전국에 알리고 홍보하는 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