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스마트ICT융합인재양성센터, 디지털 지역인재 양성 '박차'
배재대 스마트ICT융합인재양성센터, 디지털 지역인재 양성 '박차'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2.12.1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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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청권 유일의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을 수행하는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 스마트ICT융합인재양성센터(센터장 정회경)가 지역 내 고급인재 부족 해소와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디지털 지역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5일 배재대 스마트배재관에서 ‘창의자율과제 최종발표회’를 갖고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지난 5일 배재대 스마트배재관에서 ‘창의자율과제 최종발표회’를 갖고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스마트ICT융합인재양성센터는 지난달 30일 대학 백산관 X-Space에서 프랑스 메타버스 전문기업 Aptero사 세드릭 체인 대표를 초빙해 ‘새로운 세상의 디지털 가상공간 메타버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는 직장 재직자 및 배재대 대학원 석·박사과정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메타버스 플랫폼 접속을 위해 메타 퀘스트 장비를 착용하고 가상공간 내에서 △참가자 그룹 활동 △자유활동 △가상 협약식 등을 진행했다.

지난달 30일 배재대 백산관 X-Space에서 프랑스 메타버스 전문기업 CEO초빙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배재대 백산관 X-Space에서 프랑스 메타버스 전문기업 CEO초빙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세드릭 체인 대표는 특강에서 해외 및 국내대학, 산업현장의 교육훈련, 제조, 쇼핑, 의료 등의 적용사례를 설명하며, 지역 가상현실부터 확장현실까지 우리 지역의 고도화 방법에 대해 새로운 개념의 메타버스 융합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 5일에는 대학 스마트배재관에서‘창의자율과제 최종발표회’를 가졌다. ‘창의자율과제’는 지역 주력산업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XR(확장현실), 무선통신융합 등에 관련된 주제를 기반으로 창의적 문제발현, 문제해결능력 배양,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우수과제를 선발해 지역 지능화혁신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표로 추진됐다.

메타버스를 주제로한 특강에서 메타 퀘스트 장비를 착용하고 특강에 참여했다
메타버스를 주제로한 특강에서 메타 퀘스트 장비를 착용하고 특강에 참여했다

직장 재직자 및 대학원생들 20여 명이 5개팀으로 나눠 지난 10월부터 2개월 간 해당과제를 구체화하는 연구 활동을 전개해왔다. 최종발표회에서 대상은 ‘인공지능 기반의 가상 치아 정확도 판별 기준 정립’을 주제로 한 팀과 ‘CNN을 활용한 음료 용기 오염 여부 분류 시스템’을 발표한 팀이 공동 대상을 수상했다.

정회경 센터장은 “디지털시대를 주도해나갈 충청권 인재양성을 위해 스마트ICT융합인재양성센터의 모든 역량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 이라며 “지역 내 고급인력의 역량강화로 미래 ICT분야를 이끌어갈 전문가 양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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