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 동방여자중학교 교사이자 소설가인 강해원(본명 강혜원) 작가의 첫 소설집 '나비춤'이 출간됐다.
소설집은 높은음자리, 낮달 아래에서, 무채(無彩)의 뜰, 배회하는 나무, 바람 불어 좋은 날, 그림 맞추기, 나비춤, 아내가 무서워요 등 8편의 단편으로 구성돼 있다.
강해원 소설가는 "끊임없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테마로 놓고 사랑의 문제 그리고 가정과 직장 속에서 일어나는, 우정 등 주위에서 일어나는 ‘나와 타자와의 관계’를 신중하게 생각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연용흠 소설가는 "서평에서 강해원은 부드럽고 섬세한 문체로 이 시대를 아우르는 여성 서사에 집중하고 있는 작가 중의 한 사람"이라며 "사랑, 우정, 가족, 동료 간의 화해 등 만나는 이야기에 언제나 친근하다"고 말했다.
한편 강해원 소설가는 2019년 월간 '문학세계'로 등단해 한국소설가협회, 한국작가회의, 문학세계문인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대전소설가협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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