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천안병)이 10억 원의 행정안전부 하반기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23일 이 의원에 따르면 이번 ‘천안 풍세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2단계 설치 사업(5억원)’과 ‘지장천 지방하천정비 사업(5억원)’ 총 10억 원 확보에 따라 올해 상반기 8억 원, 하반기 20억 원 총 28억 원의 행안부 특교세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천안풍세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2단계 설치 사업'은 풍세일반산업단지 입주 부지와 천안풍세2·천안제6일반산업단지에서 나오는 오·폐수를 처리할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나, 사업비 부족으로 인해 입주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번 행안부 특교세 확보뿐만 아니라 내년 국비 예산 반영을 기재부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만큼 신속한 사업 추진을 통해 천안 풍세 공공수역의 수질보전과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장천 지방하천정비 사업'은 2021년 충청남도 지방하천 정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됐고, 광덕면 지장리에서 풍서천 합류부까지 1.29km 구간에 총사업비 68억 원을 투입해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특교세 추가 확보를 통해 홍수 시 하천 범람 방지, 침수 예방 등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적이고 자연친화적인 하천 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문 의원은 “천안시민 여러분께서 아낌없는 성원과 사랑 덕분에 올 한 해 천안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값진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천안시 국회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