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충남 서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안원기)가 송년회를 대신하여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지난 22일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농업유전자원센터(전북 전주)와 전북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했다.
먼저 위원들은 농업유전자원센터를 찾아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시설 현황, 보존 자원 수, 자원 보존 방법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위원들은 삼중벽과 진도7을 견디는 내진설계로 지어진 종자은행에 큰 관심을 가졌다. 위원들은 종자은행의 전기 공급 방법과 온도, 습도 관리 방법을 묻는 등 활발한 질문으로 관계자의 감탄을 자아냈다. 위원들은 “미래 세대를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현대판 노아의 방주를 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위원들은 서산시 농정과, 기술보급과 공무원들과 함께 전북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찾아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사업 개요, 핵심 시설, 추진 현황에 대해 청취했다.
특히 위원들은 청년창업 보육센터에 큰 관심을 보이며 많은 질문을 했다. 또한 스마트팜에서 가장 많이 선호되는 작물에 대해 묻고 그 이유에 대해 들었다. 위원들은 “앞으로 서산시에서도 대규모 스마트팜 영농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많은 협조와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안원기 위원장은 “궂은 날씨에도 선진지 견학을 함께해준 동료 위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내년에도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건설위원회는 안원기 위원장, 문수기 부위원장, 김용경, 안동석, 안효돈, 이수의, 한석화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