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전광역시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지원으로 수행한 ‘2022년 지역VR·AR(가상·증강현실) 제작거점센터 운영사업’을 통해 XR(확장현실)융합 분야에 주목받을 만한 성과를 도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VR·AR(가상·증강현실) 기반의 XR(확장현실)융합 산업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역별 특화산업과 연계한 실감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대전은 ‘국방’과‘과학’분야를 특화산업으로 설정하고 2018년부터 사업을 수행해왔으며 올해는 약 12억원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수행했다.
먼저 XR융합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실증과 고도화 지원 분야에서는 XR융합과 관련된 5개사를 선정해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을 지원했다.
XR융합 메타버스 콘텐츠 고도화 지원 분야에서는 3개사를 선정해 기존 상용화·실증 완료 과제의 추가개발 및 업그레이드 등을 지원했다.
특히 유토비즈(대표 배종환)는 올해 메타버스 콘텐츠를 기반으로 ‘VR기반 공군 운용 항공기 연료보급 실습 교보재 개발’, ‘메타버스 기반 야전치료소 개소훈련 시스템 고도화’를 제작실증·고도화시켜 국군의무학교와 공군교육사령부 군수1학교에 현장시범적용을 이뤘으며 한국정책방송원에서 정부 국정과제 정책을 홍보를 목적으로 운영한 ‘KTV 다큐기획, 정책 현장을 가다’에 섭외되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한 성과도 거뒀다.
이외에 지원사업 수행기업들은 육군종합군수학교, 육군특수전학교 등 다수 군부대와 국내 대학교, 기관 등에 시범운영과 시연을 수행해 기술력에 대한 우수성을 검증받고 호평을 받았다.
국내외 전문전시회 참가지원 분야에서는 대전 XR융합 콘텐츠 기업 10개사를 선정 후 대전 공동관 운영을 통해 기업별 전시회 참가,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을 위한 전시공간을 지원했다.
올해에 참가한 대전 UCLG총회 스마트시티, KMF&KME,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전시회를 통해 부스방문객 수 약 6,000명과 상담 건 약 200건을 달성하여 대전과학문화 확산, 과학수도 대전의 인지도 제고뿐만 아니라 기업의 콘텐츠 홍보, 매출 증대 기대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김진규 진흥원장은 “18년부터 5년간 대전특화분야인 ‘국방’과 ‘과학’이 XR분야와 융합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실증과 고도화함에 VR·AR산업의 메카로 발전하고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 왔으며 향후 XR분야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콘텐츠 분야까지 기업의 성장을 위해 계속해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진흥원은 2023년에도 대전 VR·AR제작거점센터에서 약 11억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제작실증, 고도화, 전시회 참가지원 등 다양한 지원 분야를 통해 XR융합 역량을 가진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