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맞아…한국섬진흥원, 섬 주민에 ‘따뜻한 온정’
연말연시 맞아…한국섬진흥원, 섬 주민에 ‘따뜻한 온정’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2.12.29 2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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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 압해도 소재 ‘꿈이있는집’ 장애인복지시설 방문
- 여수시 남면 소두라도를 방문 위문방문 및 식료품 전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이 연말연시를 맞아 섬 주민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신안 압해도 소재 ‘꿈이있는집’ 장애인복지시설 방문

오동호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외되는 섬 주민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면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곳곳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섬진흥원은 29일 신안 압해도 소재 ‘꿈이있는집’ 장애인복지시설을 방문해 관계 직원들을 격려하고, 햅쌀(20kg)과 귤·사과·김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방문은 오동호 원장을 비롯한 한국섬진흥원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으로 시설 외부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여수시 남면 소두라도 방문해 섬 주민들에게 친환경 제품 10종 세트 전달

‘꿈이있는집’ 최정남 원장은 “섬 주민들의 기본권은 언제나 소외되고 잊혀져 왔다”면서 “한국섬진흥원 덕분에 압해도 거주 장애인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앞서 한국섬진흥원은 지난 28일 여수시 남면 소두라도를 방문해 섬 주민들에게 친환경 제품 10종 세트를 전달했다. 물품은 읍·면·동사무소 협조를 받아 9개 섬 80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는 광주신세계와 함께한 ‘한국 섬 광주신세계 도장찍기 챌린지’ 일환으로, 대상 섬을 걷고 발걸음이 모이면 여수지역 20인 미만 섬에 식료품을 전달하는 행사다. 해당 챌린지는 지난 11월 4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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