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학생군사교육단(단장 함일환 대령)이 지난 26일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교장 김한선)에서 열린 ‘2011년도 교육훈련 및 사업성과 분석회의’에서 2011년도 전국 최우수 학군단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한남대 학군단이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전국 110개 학군단을 대상으로 올 한해 후보생 교육훈련, 우수자원 획득관리, 대학지원, 참모부 업무 수행 실적 등을 종합해서 선정한 30개의 우수학군단 가운데서 영예의 최우수학군단으로 선정된 것.

함일환 대령은 “학군단장으로 부임한 후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이루어 진 것으로 야전에서 즉각 임무 수행이 가능한 소대장을 양성한다는 목표 아래 강한 교육훈련과 후보생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이루어낸 쾌거”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군단은 2011년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9명의 여후보생을 배출(군사학과가 없는 대학 중 전국 1위)했고, 후보생 전원이 임관종합고사 및 체력측정 등에서 합격했으며 국방부에서 실시한 학군단 운영평가 등 외부 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편, 한남대는 학군단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가운데 학군단 운영예산 증액, 후보생 대상 장학금 확대, 학군단 신축계획 확정 등 후보생이 예비장교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교육훈련에 매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전국 제일의 학군단을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