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실·국장들, 장관 자세로 시정 임해 달라"
이장우 대전시장 "실·국장들, 장관 자세로 시정 임해 달라"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3.01.16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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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간부 공직자들을 향해 "장관이라는 자세로 시정에 임해야 한다"며 책임감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올해는 0시축제, 대덕특구 50주년,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많은 전략사업이 추진된다”며 “각 실국장은 관리자 입장을 넘어 책임자의 자세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지난번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찬에서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정부처럼 돼야 한다는 얘기가 있었다”며 “여기 자리한 국장들도 이제 지방정부의 장관이라는 자세로 임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 역시 시장이 된 후 국회의원 때와는 또 다른 관점에서 도시의 모든 것을 보게 된다”며 “이번 미국 출장에서도 도로와 인도의 차이까지 세밀하게 보며 우리시와의 차이점을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 시장은 젊은 공직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연수 확대를 지시했다.

그는 “시에 들어온 우수한 공직자들이 보고 배울 수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9~7급 젊은 공무원의 연수 기회 확대 등 미래 시정발전의 주역이 되도록 잘 가르치고 지원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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