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에코프로와 ‘2차 전지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해 지난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8일 한기대에 따르면 협약 주요 내용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활용한 2차 전지 분야 전문 인재 양성과 신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 2차 전지 주요 인프라 구축 및 공유 등 산학협력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기대와 에코프로는 2차 전지 산업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재직자 대상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또 2차 전지 관련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적 교류 및 인프라 구축 등에 상호 간 협력 및 지원할 계획도 갖고 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양극재 분야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산학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한기대와 에코프로가 함께 공동성장 파트너로서 지역 경제와 국가 미래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성기 한기대 총장은 “2차 전지 양극제와 관련해 세계 최고 수준 기업인 에코프로와의 협약을 통해 앞으로 2차 전지 분야에 필요한 인재 양성 및 기술 개발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학이 보유한 최첨단 실험·실습장비 및 우수 연구 인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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