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 감사위원회가 출범 7년 11개월만인 25일 제100회 감사위원회의를 맞이했다.
2015년 2월 11일 출범한 세종시 감사위원회는 현재 위원장을 포함한 7명으로 구성된 제3기를 운영 중이다.
감사위원회가 1회 회의부터 100회 회의까지 심의·의결한 안건은 총 1,664건에 이른다.
감사결과 행정상 1,249건, 신분상 487건, 재정상 11억 6,000만 원을 조치 의결했으며, 일상감사 계약심사로도 약 946억 원(2.69%)을 절감했다.
또한 역량강화를 위해 ▲정책토론회 개최 ▲감사위원회 발전방안 마련 세미나 참여 ▲해외 연수를 통한 벤치마킹 ▲세종-제주감사위 협약 체결·상호 교류 추진 ▲상·하반기 연찬회 등 활동을 벌여왔다.
고기동 행정부시장은 이날 제1기부터 제3기까지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 온 정교순 변호사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하기도 했다.
고기동 부시장은 “앞으로도 세종시 감사위원회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독립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담당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성수 감사위원장은 “뜻깊은 ‘제100회 세종특별자치시 감사위원회 회의’를 맞이해 감사위원회 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3기 마무리까지 전문성을 강화하고 불합리한 행정제도의 선제적 발굴 및 개선 등 감사위원회가 한발 더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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