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우리나라는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로 인해 경제적 불확실성이 클 가능성이 크고, 최근에 공공요금들이 많이 인상돼서 서민들이나 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 같은 어려운 상황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30일 오후 1시 민생현안 관련 긴급간부회의를 개최해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한파로 인한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집중 논의 했다.
이번 회의는 연일 유례없는 한파와 에너지 가격 폭등 등에 따른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대책 등을 마련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추진상황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세종시는 지난해 부터 상하수도 요금에 대해 연차별로 단계적으로 조정해 오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상수도 요금은 625원에서 655원 정도 6.3% 정도 인상이 되고, 하수도 요금은 725원에서 925원으로 인상요인이 발생되어 서민들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위해 2025년 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하겠다"고 보고했다.
그러면서 "쓰레기 봉투는 17년도 540원으로 결정된 이후에 지금까지 시에서는 한 번도 인상된 바가 없고, 택시 요금은 22년 4월에 기본요금이 2800원에서 3300원, 시내버스도 20년 7월 1일 1400원으로 오른 이후에 더 추가적인 인상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전기요금은 "KW당 4.5원에서 13.1원으로 22% 인상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서 아마 이 부분에 대해서 시민들이 느끼는 감정이 크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부에서 취약계층에 관련해서 여러 가지 연탄이라든지 등유 에너지에 대한 지원책을 발표해 시에서도 에너지 바우처로 지난해 세 차례에 걸쳐서 인상을 한 바가 있고,
올해는 1인 가구 지원금액은 당초 15만3700원이었는데 2배 정도 오른 27만7800원으로 지원할 계획이고,
연탄이나 등유에 대한 부분은 지난해 12월에 인상이 되었기 때문에 추가적인 인상 부분에 대한 논의는 없지만 연탄은 가구당 47만 2천 원에서 54만 6천 원으로 인상이 됐고, 그 다음에 등유 같은 경우에도 32만 원에서 64만 1천 원으로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또 "도시가스는 작년에 2.85원 정도 올라서 작년에 1.29% 올랐고, 산업부에서 85% 금액가를 정하고 시에서 한 15%씩 정하는 지역 소매가가 있는데 소매가 같은 경우에는 평균적으로 2.85원 정도 올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