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시장 “근무시간 음주 물의 중징계” 경고
이장우 시장 “근무시간 음주 물의 중징계” 경고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3.02.0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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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7일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하고 나섰다. 특히 근무시간에 음주와 관련 물의를 일으킬 경우 중징계 처분을 예고했다.

최근 공직사회에서 음주와 관련 불필요한 잡음이 일고 있어 책임감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경고의 메시지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감사위원회는 연초 느슨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위한 수시 감찰을 통해 철저한 복무점검에 나서 달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그는 “근무시간에 음주로 인한 물의를 일으키면 중징계 할 것”이라며 “근무시간 음주는 시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 감사위는 간부, 산하기관 포함해서 철저하게 관리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공직자의 (비위) 문제가 일어날 경우 시민들에게 좋지 않은 일"이라며 "항상 공직기강은 느슨하게 관리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가스 및 전기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의 실태조사를 지시했다.

그는 "자영업자들과 전기와 가스를 많이 쓰는 중소기업들이 요금 인상으로 얼마나 어려운지 정밀 실태조사를 실시해 달라"며 "대전시가 독자적으로 대처 할 수 있는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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