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복구 성금 기탁
대전 서구의회,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복구 성금 기탁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3.02.13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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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20명 뜻 모아 성금 2백만 원 기탁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 서구의회(의장 전명자)가 강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시리아 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힘을 보탰다.

대전 서구의회,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복구 성금 기탁식 모습
대전 서구의회,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복구 성금 기탁식 모습

서구의회는 13일, 서구의회 1층 로비에서 전명자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진 피해 복구 성금을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스무 명 전체 의원의 자발적 참여로 모아졌다. 튀르키예·시리아의 큰 강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의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성금 2백만 원이 마련됐으며, 이를 세이브더칠드런 측에 기탁했다.

전명자 의장은 이날 성금을 기탁하며 “튀르키예 당국에서 확인한 사망자만 2만 1천여 명에 달한다. 시리아 측 집계를 합한 양국의 지진 사망자는 2만 5천 명이 넘었다. 지진으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고 현지의 추운 날씨로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라며

“지진 피해를 본 지역이 조속히 복구되고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 많은 분이 아픔을 공감하고 도움의 손길을 나누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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