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사회서비스원, 사회서비스 종사자 대상 힐링 프로그램 운영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사회서비스 종사자 대상 힐링 프로그램 운영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3.02.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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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프로그램에 사회서비스 관련 기관 총 135개 신청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사회서비스 현장에서 발생하는 폭언·폭력으로 인해 상처받은 종사자를 위한 2023년 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인식 원장이 2023년 공모형 힐링 프로그램 선정위원회에 참석해 심사위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인식 원장이 2023년 공모형 힐링 프로그램 선정위원회에 참석해 심사위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사회서비스 현장에서 업무소진을 겪는 종사자들이 직접 쉼과 회복의 시간을 찾을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전 지역 내 공공 및 민간 사회서비스 관련 기관·시설·단체(복지/보육/요양/재가)와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달 27일부터 10일까지 기획형 및 선택형 힐링 프로그램을 공모했고, 유형별 총 19건의 힐링 프로그램에 135개 기관의 참여가 확정됐다.

2개 기관 이상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직접 장소 및 강사·프로그램 등을 기획해 추진하는 ‘기획형 프로그램’은 11건, 총 34개 기관이 지원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기획한 힐링 프로그램 중 참여 기관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 프로그램’은 8건, 총 101개 기관이 참여했다.

사회서비스 시설 종사자를 위한 2023년 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022년 기준총 26회, 635명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사회서비스 시설 종사자를 위한 2023년 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022년 기준총 26회, 635명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분야별 전문가 4인의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공모가 완료된 프로그램 19건, 총 135개 기관에 대해 심사 및 선정을 완료한 가운데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인식 원장은 “사회서비스 종사자가 행복해야 질 좋은 사회서비스가 이뤄져 시민의 행복으로까지 이어진다”며 “힐링 프로그램은 사회서비스 기관의 품질 고도화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daejeon.pass.or.kr)은 사회서비스 공공성 및 질 향상,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민간 지원 등을 목표로 설립됐다. 대전시 복지정책 연구, 사회서비스 시설 및 종사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종합재가센터 운영, 국공립 시설과 공공센터 등을 위·수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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