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의회, ‘서천군 김산업진흥구역 지정 촉구 결의안' 채택
서천군의회, ‘서천군 김산업진흥구역 지정 촉구 결의안' 채택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3.02.17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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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김 산업 수출역량 강화, 서천김 인지도 제고 및 고부가가치화 실현 위해 지정 촉구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서천군의회(의장 김경제)는 17일 제307회 임시회에서 김아진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서천군 김산업진흥구역 지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17일 제307회 임시회에서 ‘서천군 김산업진흥구역 지정 촉구 결의안’ 채택 단체사진
17일 제307회 임시회에서 ‘서천군 김산업진흥구역 지정 촉구 결의안’ 채택 단체사진

서천군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충남지역 김생산량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인 서천군은 김 종합비즈니스센터,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등 김 양식부터 가공·유통까지의 김 산업 시설이 밀접하게 집약된 특성을 가진 고품질 김 생산을 위한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이어 서천군의회는 서천군민의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을 바라는 마음에 동참하며 서천군 김 산업 수출역량 강화, 서천김 인지도 제고 및 고부가가치화 실현을 위해 서천군이 김산업진흥구역에 지정되기를 적극 희망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부는 지역 김 산업의 미래성장동력 마련과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해 서천군을 김산업진흥구역으로 지정할 것 △충청남도는 서천군이 김 산업진흥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서천군은 김 산업진흥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전 군민의 의지를 모으고 김 산업진흥구역 지정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할 것 등을 요구했다.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김아진 의원은 “서천군 김 산업 수출역량 강화, 서천김 인지도 제고 및 고부가가치화 실현, 김산업의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서천군이 김산업진흥구역에 지정되기를 적극 촉구하기 위한 내용으로 결의안을 채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김산업의 진흥을 위하여 「김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양식 면적 1,000ha 이상, 마른김 가공시설 5개소 이상, 마른 김 생산 연간 800톤 이상 중 1개 이상 해당하는 시·군을 대상으로 김산업 진흥구역을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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