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어르신 체조교실 및 중풍 예방교실 연장 운영
서산시, 어르신 체조교실 및 중풍 예방교실 연장 운영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3.02.21 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은빛 건강증진 체조교실, 한방 중풍예방교실 3월 말까지 연장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충남 서산시는 농한기를 맞아 지난 12월부터 2월까지 경로당을 대상으로 추진하던 ‘은빛 건강증진 체조교실’과 ‘한방 중풍예방교실’을 3월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4일 석림13통 경로당 어르신들이 은빛건강증진 체조를 하고 있다
지난 2월 14일 석림13통 경로당 어르신들이 은빛건강증진 체조를 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활기찬 건강생활과 신체활동 증진을 지원하고자 진행됐으며, 시는 어르신들의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과 연장 요청에 따라 경로당 활성화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연장했다.

시는 동 지역 경로당 10개소와 읍․면 지역 경로당 15개소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 2회 1시간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낙상사고와 중풍을 예방하기 위한 신체활동 중심으로 운동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추운 날씨로 활동량이 줄어든 어르신들의 신체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스트레칭, 소도구(밴드, 볼) 활용 근력운동, 한방기공체조 등을 교육한다.

지난 2월 16일 가사1리 경로당 어르신들이 한방기공체조를 하고 있다
지난 2월 16일 가사1리 경로당 어르신들이 한방기공체조를 하고 있다

아울러 어르신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건강생활실천 교육(금연․절주․영양 등)과 만성질환 예방교육을 병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석면 가사1리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지난 12월부터 꾸준히 체조교실에 참여했더니 굳었던 몸이 유연해지고 움직임이 좋아져 걷기도 수월해졌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의 체조 강사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3월까지 연장된 만큼 더 다양한 신체활동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구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산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경로당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시는 노년기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경로당을 방문해 ‘튼튼치아로 살맛나는 세상’ 구강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